전주시는 사회복지시설 등 공공청사에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한다.
시는 25일 에너지 위기에 대비하고 온실가스를 저감하기 위해 공공청사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전주시는 지난 2009년부터 자림복지재단 등 3개소에 지열냉난방시설 및 태양열급탕시설을 보급했다. 또 2010년에는 안골노인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 2개소에 각각 지열설비 및 태양열설비를 보급했다. 이와 함께 지난 해에는 효자4동주민센터, 호성동주민센터, 전주시청사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해 가동 중이다.
아울러 올 해에는 덕진노인복지관에 태양광발전시설 30kW, 단일진공관형 태양열 급탕시설(집열면적 67.8㎡)을 설치 가동 중이고, 금암노인복지관에서 지열냉난방시설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촌동 주민센터에도 태양광발전시설(30kW)이 들어선다.
또한 시는 신재생에너지주택(그린홈) 보급에도 박차를 가해 지난 2009년 10가구에서 올 해 102가구를 지원하는 등 지금까지 191가구에 태양광 발전시설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했다.
시는 이와 함께 내년에도 그린홈 120가구를 설치하는 등 향후 5년간 전체 단독주택가구(35,000가구)의 10%인 3,500가구에 태양광발전시설 등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할 계획이다.
또 에너지복지에 취약한 경로당에 우선 2013년에 시범적으로 10개소에 2억6천만원을 투입해 지열냉난방시설을 설치할 방침이며, 시소유 경로당 63개소에 6억3천만원을 투입해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오는 2020년까지 모든 주민센터 등 공공청사, 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 등에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하고 경로당 등에도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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