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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봉우리 공식 이름 ‘대한봉’ ‘우산봉’ 지정
권우진 기자  |  sportjhj@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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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10.29  11: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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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진 기자] 국토해양부는 28일 최근 열린 국가지명위원회에서 독도를 구성하는 동도와 서도 두 봉우리에 각각 이름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KT송전탑과 독도 경비대 막사 등이 위치한 동도 봉우리(98.6m)는 조선시대 독도가 '우산도'로 불린 것을 고려해 ‘우산봉’이란 이름을 받았다. 서도 봉우리(168.5m)는 대한민국 영토임을 상징하는 ‘대한봉’이란 이름으로 정해졌다.

그동안 독도의 봉우리는 민간단체에서 대한민국 첫 일출을 볼 수 있다는 의미로 ‘일출봉’ 등으로 불러왔지만 정부의 공식 인정된 정식 이름은 없었다.

정부는 한국의 확고한 영토주권을 행사하고 무분별한 지명 사용에 따른 혼란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명을 제정했다.

지명위원회는 출처 불명의 외국어로 불리던 독도 내 다른 지명들도 이름이 바뀌었다. 독도 주변의 ‘동키바위’는 해녀들이 쉬던 바위라는 뜻에서 ‘해녀바위’로 결정됐으며, 전차 모양과 흡사한 ‘탱크바위’는 ‘전차바위’로 공식 명칭이 주어졌다.

서도 북쪽에 위치해 바위로 분류되던 '탕건봉'도 봉우리로 재분류됐다. 이로써 독도는 3개의 봉우리를 가진 섬이 됐으며 이전에 이름이 주어진 지명을 포함해 동도와 서도 등 부속도서 16개, 주요 지형 10개에 모두 20개의 지명이 부여됐다.

국토부는 결정된 지명을 국가기본지도와 교과서, 인터넷 포털지도 등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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