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미옥 기자] 고령군(군수 곽용환)은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에너지 절약과 녹색생활 실천을 위하여 차세대 성장동력인 친환경 전기자동차 2대(4인승)를 구입하고, 이 차를 충전할 수 있는 전기자동차 충전기 설치를 완료하여 29일 시승식을 가졌다
친환경 교통수단인 전기자동차는 주행 중 대기오염물질을 전혀 발생시키지 않아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줄이고 고유가 시대에 유류비를 절약할 수 있다.
구입한 전기자동차(기아자동차 ‘레이’ 모델)는 한 번 충전(5시간)으로 135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전기자동차 충전기는 환경부 보조금 사업으로 설치해 군 자체예산은 거의 들지 않았다.
환경부에서 운영 중인 충전정보시스템과 무선통신 장치를 연계해 충전기 위치와 이용 상태를 실시간으로 전기자동차 운전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고령군은 전기자동차를 지역내 출장용으로 우선 배차하여 최대한 활용하고, 충전소는 전기자동차를 보유한 주민도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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