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현 기자] 태블릿PC가 도입됨에 따라 채점관의 주관적인 평가 부작용이 해소될 전망이다.
30일 경찰청은 다음달 1일부터 운전면허시험 도로주행시험에 태블릿PC를 도입해 응시자들이 변경된 방식으로 시험을 치르게 된다고 밝혔다.
기존에 2개던 도로주행코스 선택의 범위는 4개로 늘어나 응시자들은 4개 코스 중 시험날 무작위로 선택되는 1개 코스로 도로주행시험을 보게 된다.
운전면허 시험장은 예비노선을 포함한 10개 이상의 시험장 인근 주행노선을 확보해 이중 4개를 태블릿 PC에 입력하여 시험 시행 20일 전에 게시판이나 인터넷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기존에 시험관이 육성으로 안내하던 도로주행시험 음성안내도 태블릿 PC의 내비게이션이 안내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채점 형식도 태블릿PC를 통해 채점관이 현장에서 바로 점수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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