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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논문 표절 의혹…서울대 예비조사 실시88년 석사논문-91년 박사논문 등 총 5편 조사
권우진 기자  |  sportjhj@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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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10.31  17:5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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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진 기자] 의대 석사 논문 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에 대해 서울대 연구진실성위원회가 예비조사에 착수했다고 31일 밝혔다.

성노현 서울대 연구처장은 이날 오후 12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 연구진실성위원회 회의를 마친 뒤 "국정감사에서 요청이 들어온 만큼 어떤 식으로든 응해야 한다는 것이 위원회의 입장"이라며 안 후보의 논문 의혹 예비조사에 착수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서울대 교수진 3~5명으로 구성된 예비조사위원회는 이날 오후부터 의혹이 제기된 5편의 논문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다.

예비조사는 10일에서 최대 한 달동안 진행되며 조사 결과에 따라 본조사에 넘길 지를 결정한다. 성 처장은 이번 논문 조사가 순수하게 학술적인 측면에서 검토된다는 것을 강조했다.

안 후보는 지난 23일 서울대 국정감사에서 민병주 새누리당 의원이 제기한 논문 표절과 중복게재 논란에 휩싸였다.

의혹이 제기된 논문은 지난 1988년 발표한 의대 석사논문과 1991년에 발표한 박사논문, 1992년 연구조원으로 참여한 서울대 의대 생리학교실 연구보고서, 1993년 서울대 의대 학술지 제2저자 논문, 1993년 대한생리학회지 제3저자 논문 등 총 5편이다.

안 후보 측은 논문과 관련된 모든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지만 다음달 25~26일인 대선 후보 등록 기간 안에 예비조사가 어떻게 이루어지느냐에 따라 안 후보의 대권 행보에 큰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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