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주 통합 주민의사 ‘중요’

전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조례연구회(회장 국주영은 의원)」는 1일 창원시의회 「좋은 조례연구회(회장 정영주 의원)」와 함께 ‘시․군 통합이 미치는 발전적 미래전망’이란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창원시의회 노창섭 의원과 전주시의회 조지훈 의원의 주제발표와 이날 세미나에서는 창원시 통합사례를 통해 시․군 통합에 대한 장․단점을 분석한 뒤, 향후 완주․전주 통합을 위해서는 통합시의 구체적인 비전 제시 등이 필요하다고 공감했다.

한편, 창원시의회와의 공동세미나는 지난 2011년 양 의회 연구단체간 연구 활동 강화를 위해 시작되어 매년 정기적으로 교류해오고 있으며 전주․완주통합 과정에서 전주시의회의 역할론이 무엇보다 중요하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또 조례연구회 활동과 관련, 통합관련 자치법규 정비에 관한 연구 방향도 제시되었다. 향후 통합시에 양 지자체간 유사 공통조례 등을 비교․분석하는 방식과 함께, 조례 적용상 문제점이 나타날 것으로 우려되는 세금․수수료․입장료와 행․재정적 지원 조례 등을 세부 선정하여 불이익 배제 원칙에 입각한 정비 방안을 구체화 하는 방안도 논의되었다.

국주영은 조례연구회 회장은 “지방의회 의원연구단체간에 연구활동과 정보교환을 위한 세미나 개최는 전국 최초이다”며 “앞으로 연구회 간 상호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여 전국적인 롤모델로 자리매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