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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해외 수익 368억 달러…세금은 고작 1.9%세율 낮은 국가 옮겨다니면서 보고
김희광 기자  |  april42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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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11.05  09:3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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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은 2012년 해외에서 올린 수익의 1.9%만 법인세로 낸 것으로 보고했다. (AP 제공)

[AP/] 애플이 올해 9월에 끝난 2012년 회계연도에 해외에서 368억 달러의 영업이익을 올리고 법인세로 1.9%인 7억 1300억 달러만 낸 것으로 10월31일 미국 조세 당국에 낸 보고서에서 밝혀졌다.

애플은 지난 2011년 해외에서 240억 달러의 수익을 올려 2.5%의 소득세를 낸 것에 비하면 올해의 실적은 53% 급증했으나 세금은 더 줄여서 낸 것이다.

애플의 해외의 이익에 대해 1.9%의 법인세를 낸 것에 비해 미국 일반 기업의 법인세율은 35%에 달한다.

애플은 해외의 이익을 세율이 낮은 국가로 옮겨 보고하는 등 여러가지 회계 처리 방법을 이용하여 법인세를 낮추고 있다. 애플이 세율이 낮은 국가에서 법인세를 내기 위해 9월31일 해외에 보유하고 있는 현금액이 지난 6월30일 740억 달러에서 9월26일 826억 달러로 증가했다.

그러나 애플이 현재 해외에 보유하고 있는 수익을 미국에 가지고 들여올 때 결국 미국 법인세율을 적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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