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철 기자] 충남발전연구원 사회적경제연구회는 13일 연구원에서 충남사회적경제 정책방향을 논의하는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그동안 총11번의 워크숍을 거치면서 논의되었던 사회적 경제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형성 방안, 그리고 충남사회적경제의 활성화 정책을 정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서울시립대 최조순 박사는 “사회적 경제는 생산과 소비가 연계되는 순환과 공생의 지역을 만들기 위한 최적의 대안”이라면서 “충남사회적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 경제 인재 육성 및 네트워크 강화, ▲사회적 경제 기반 강화, ▲사회적 경제 지원체계 강화 등 3개 부문의 정책방향”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성공적인 충남 사회적 경제 육성 정책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참여를 통한 정당성 확보와 사회적 경제 지원을 위한 제도 및 재원 배분 체계의 구축, 그리고 확고한 추진의지 등이 전제될 때 실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 사회적 경제 지원센터 송두범 센터장은 “올해 시행했던 다양한 세미나, 컨설팅 및 교육 등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서로의 상황을 이해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민, 관, 학을 넘나드는 거버넌스가 이루어졌다”면서 “내년부터는 사회적경제의 이론과 실제를 접목해 사업들을 체계적으로 실천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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