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미옥 기자] 문경시는 동김천 ~ 문경V/S(함창 태봉)간 도시가스 주배관망 공사가 지난 10월 말 완료됨에 따라 지역 공급사인 영남에너지서비스(주)와 협의 도시가스를 조기 공급한다고 밝혔다.

당초 문경지역의 도시가스 공급은 2016년말 까지 연차적으로 공급 할 예정이었으나 세계 군인체육대회 개최에 따른 도시환경정비사업과 시민들의 에너지 비용 완화를 위해 2015년 상반기 중 공급키로 협의를 마쳤다.

이에 따라 1차년도인 2013년 8월까지 모전동 일원에 도시가스가 공급 되게 되며 2015년 상반기까지 시내 전 지역에 공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그동안 한국가스공사와 가스공사 경북지사를 방문하고 지역 공급업체인 영남에너지 서비스 관계자 면담을 통하여 도시가스 조기 공급을 강력 요청하고, 지역공급업체의 중기예산 계획을 변경 당초 공급 계획을 앞당기게 했다.

군인체육대회와 관련한 도시환경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함께 조기공급효과로 년간 100억원의 시민 에너지 비용 절감이 기대된다.

현재 영남에너지 서비스(주)의 문경시를 비롯한 상주 김천 구미지역의 도시가스 소매가격은 ㎥당 9만5781원으로 LPG 평균판매가격 2600원의 37%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