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발전포럼(회장 김기환)은 14일 오후 2시 증평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지역발전 전략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회에는 홍성열 증평군수, 지역 내 기관단체장, 사회단체장, 지역 주민,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충북대학교 박종섭 교수가 "작지만 강한 증평군 만들기 전략"을 주제로 열띤 강의를 펼쳤다.
박 교수는 "면적이나 인구 등 자치단체의 규모가 작아 불리한 점도 있지만 교통이 편리한 사통팔달의 지리적인 여건이나 주민들의 결속력이 강한 증평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서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아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또한 주민들은 스스로가 지방자치의 주체임을 인식하고 적극적인 참여와 창의적인 의견표출을 할 필요가 있으며,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환경과 공존하는 에코투어리즘, 참가와교류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와 축제의 통합 및 집중화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연이 끝난 후에는 참가자들의 질의·응답 및 토론 시간이 이어졌으며, 참가자 모두가 지역 발전을 위해 뜻을 모으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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