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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의 제왕’, 드라마 속 드라마 방송계 관행 과감 노출
이준표 기자  |  bc4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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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11.16  13: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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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운 해변에 선 정려원 (극중 드라마 작가 이고은 역)

[이준표 기자] TV 드라마를 즐기며 여가시간을 보내는 드라마 인구는 많지만 막상 그 제작 배경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시청자 호기심을 만족시키는 ‘드라마 속 '드라마 만들기’란 색다른 소재와 함께, 김명민, 정려원, 최시원 등 주연배우들의 열연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TV 드라마가 있다.

   
  권해효, 전무송, 정만식 등이 극중 비중있는 역할을 소화한다.

SBS 월화극 '드라마의 제왕'은 돈과 명예, 성공만을 쫓는 악명 높은 외주제작사 대표와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신인작가, 자신만의 세계관이 뚜렷한 한류스타 배우가 좌충우돌, 살벌한 '드라마 제작기'를 선보이고 있다.

이 세 사람의 캐릭터도 다르고, 일상생활에서 보이는 실제 인물들의 라이프스타일도 서로 달라도 한참 다른 것을 느끼게 해준다.

   
   ▲ 김명민(극중 앤서니 김 역)과  최시원(극중 한류스타 배우 강현민 역)

3년 동안 실패를 거듭하던 김명민(극중 앤서니 김 분)이 재일교포 사업가에게 100억 원 이라는 거액을 투자받으면서 화려하게 재기할 기세이지만, 그 투자자가 무서운 야쿠자 보스인 까닭에 이 드라마는 파란만장한 앞날을 예고하고 있다.

연기를 잘하는 배우 김명민이 촬영 중간중간 대본을 보며 극 중 인물에 몰입하고 있는 6장의 사진은 이 드라마의 성공 여부를 미리 점칠 수 있게 해준다.

“김명민은 평소 촬영 현장에서 휴식 시간에도 대본을 보며 연구하고 자신의 역할에 대해 최선을 다하는 열성파 연기자다. 그로 인해 다른 배우, 스태프들 또한 최고의 집중력으로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장에서의 호평이다.

   
  ▲정려원의 또 다른 모습

외주제작사 대표 김명민(앤서니 김 역)과 ‘똘기’ 충만 최고의 한류스타 배우 최시원(강현민 역)의 대결도 스토리 전개의 큰 기둥이 된다.

극중 배역을 떠나 대한민국 최고 배우와 최고의 한류스타 (이미 연기 경력이 있는 아이돌 그룹 슈퍼 주니어 일원)의 첫 드라마 호흡으로 두 스타가 어떤 카리스마를 뿜어낼지 시청자들을 설레게 한다.

 
   
   드라마의 중심에 김명민이 있다.
픽션과 논픽션의 경계를 넘나들며 달콤 살벌한 캐릭터코미디로 그리고 있는 ‘드라마의 제왕’에서 정려원(극중 신인작가 이고은 역)의 분위기 조성도 한 몫을 한다.

현장 사진에서 바닷가 촬영나선 정려원이 ‘추워도 너~무 추워’를 외치며 강원도 해수욕장에서 핫팩을 들고 추위를 견디는 장면이 이채롭다

촬영차 강릉의 바닷가를 찾은 날은 태풍급 강풍이 몰아쳐 체감온도가 영하권에 달하였다고 하소연을 한다.

심한 바람으로 서있기 조차 힘든 속에서 촬영한 정려원은따뜻한 물을 담은 주머니로 추위를 이기며 밤늦도록 촬영분량을 마쳤다. 제작진은 “밝은 표정으로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까지 하고 있는 정려원씨를 보면 고마운 마음”이라고 전했다. 

방송국의 작가교체 요청으로 이고은과 결별한 앤서니 김(김명민 분)이 ‘경성의 아침’의 방송 편성을 약속했던 드라마 국장의 비리연루 구속으로 위기를 맞으면서 주인공들은 시련을 맞게되고, 극의 긴장감을 더해간다.

이들 3인의 강력한 캐릭터와 함께 의외와 반전으로 이어지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는 초반기 낮은 시청률 대에서 고군분투하는 제작진들에게 다음 주  반전의 기회로 이어지게 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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