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문화역 서울 284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역서울 284에서 독특한 예술체험을 선사하는 기획전2 ‘플레이타임’을 11월 17일(토)부터 개최한다.

문화역서울 284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구 서울역사를 복원하여 국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변모시킨 곳으로, 이번 기획전의 입장료는 무료이다.

기획전2 ‘플레이타임’은 동시대 예술의 특징인 장르 간의 융합과 예술의 시간성에 주목하는 퍼포먼스 프로젝트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미술·음악·무용·연극·영상·문학·디자인·건축 등 전 장르 예술가들 55인(팀)이 ‘예술의 시간성은 우리 일상에 어떠한 방식으로 존재할 수 있는가’를 모색하여 탄생시킨 150여 회의 독특한 퍼포먼스다. 6주 동안 매일 동시 다발적으로 펼쳐 일반인들에게 골라 볼 수 있는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시는 전시와 부대행사로 이뤄진다. 전시에서는 다섯 명의 기획자가 총 다섯 개의 섹션으로 구성된 퍼포먼스를 선보이게 되며, 부대 행사로는 교육프로그램과 워크숍으로 참가자와 함께 만들어나가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다섯 개의 섹션으로 구성된 전시에서는 문화역서울 284 예술감독인 김성원, 독립큐레이터인 김해주와 김현진, 안은미 컴퍼니 예술감독 안은미, 아트 스페이스 풀 대표 김희진 등 다섯 명의 기획자가 ‘시간’을 주제로 기획하고, 시간을 활용하는 실험적 형태의 퍼포먼스를 시도한다.

매번 관객의 참여와 호응을 통해 각기 다른 새로운 행위를 완성하는 김성원의 ‘리허설’은 실험과 과정의 시간을 통해 미완성, 불안정, 실수라는 완전하지 못한 것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제공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