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복기 기자] 홍성군은 지난 11월 15일 홍성군보건소에서 당뇨환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뇨인을 위한 나의 한 끼 건강식단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을 앓아 온 환자들이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일상생활 속에서 꾸준하게 실천할 수 있는 식단을 안내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군 보건소에서는 참여자들의 키, 몸무게, 활동량으로 하루 칼로리를 산정하고, 음식모형으로 한 끼 식단 차리기 시범을 선보인 뒤, 이의 실천을 돕고자 영양사의 지도 아래 뷔페식으로 마련된 음식 중 한 끼 식사를 직접 차리고 시식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석한 참석자는 “당뇨환자가 피해야 되는 음식유형 등을 직접 보면서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당뇨환자들을 대상으로 강의식의 딱딱한 교육보다 직접 체험을 통해 환자들이 생활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안내함으로써 만성적인 질환 관리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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