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성 기자] 경남교육청은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스마트교육 연구학교 보고회를 개최해 스마트교실 구축 현황과 교원연수 추진 경과, 그리고 스마트교실 수업 현장을 공개한다.

보고회 일정은 이달 21일 반송여중을 시작으로 22일 창원사파고, 23일 성산초와 율하중, 27일 주석초, 29일 아림고에서 실시된다.

지난 11월 21일 반송여중에서 실시된 공개수업에서는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활용한 스마트교실 수업모델이 시연됐다.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나의 아침식단’ ucc로 학습 흥미를 유발한 후 무선인터넷을 통한 정보 검색, 조작 활동을 통한 자료 제작, 프리젠테이션 보고서 클라우드 탑재 등 다양한 수업활동이 이루어졌다.

스마트교육은 다양한 온․오프라인 방법으로 교사와 학생, 학생과 학생 사이의 소통과 적극적인 참여, 협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지식을 창출해 낼 수 있도록 하는 교실수업개선을 위한 일련의 과정이다.

25일 신진용 과학직업과 과장은 “연구학교 운영은 변화하는 환경에 따른 새로운 교육 정책을 연구, 개발하고 또 시범 적용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이라며 “특히 2015년에 전면 시행되는 스마트교육이 교실, 학교 현장에 잘 뿌리 내려서 아이들이 즐거워하고 교사가 만족하는 수업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