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신화통신/] 24일 캐나다 서레이 지방법원 앞에서 시민들이 음주운전으로 희생된 자신들의 가족 사진을 들고 있다.

캐나다에서 2011년 한 해 동안 음주운전으로 인해 희생당한 1,074명의 사망자 추모제를 열기 위하여 가족과 친구들이 모였다. 유명을 달리한 고인들이 신던 1000여 켤레의 구두를 모아 서레이 지방법원 앞에 전시했다.

▲ 구두의 주인들은 지금 이 세상에 없다. 자신 뿐 아니라 타인의 생명을 빼앗는 음주운전의 폐해를 깨닫게 해주는 희생자 가족들의 시위.         사진 ⓒ신화통신/KNS뉴스

CANADA-VANCOUVER-DRUNKEN DRIVING-PROTEST
2012-11-25 14:19:22

VANCOUVER, Nov. 24, 2012 (Xinhua) -- Family members hold pictures of the victims died due to drunken driving at the provincial court in Surrey, Canada, Nov. 24, 2012.

Family members and friends gathered for the memorial service to the 1,074 victims that were killed in 2011 due to drunken driving.

A thousand pairs of shoes from the victims are displayed in front of the Surrey Provincial Court.(Xinhua/Liang Sen) (dz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