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미옥 기자] 상주시는 지난 23일 경상북도가 주최한 2012 에너지절약 촉진대회에서 공공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해 1억원의 상사업비를 받는 영예를 안았다.

상주는 에너지절약실천을 위한 추진체계구축과 에너지절약 교육, 홍보, 청사에너지 절약실천 및 지역에너지절약사업 추진실적 등에서 탁월한 실적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최근 전력수급부족 위기단계로 전국적인 대규모 순환정전사태가 발생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에너지 절약이 요구되는 시기에 에너지절약 부분에서의 최우수 수상은 큰 의미가 있다.

그 동안 상주시에서는 동 주민센터 및 함창읍사무소, 시청사에 고효율 조명기구인 LED로 전면 교체하였고, 마을회관 태양열건조기보급사업, 가로등원격제어시스템설치사업 등 공공부분 에너지절감에 적극 앞장 서 왔다.

특히 올해는 일반가정 62가구에 대하여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 태양열, 지열설비를 보급하여 민간부분 에너지절약에도 많은 노력을 해왔다.

성백영 시장은 “앞으로 가정용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여 실생활에서 전기료절감 등 에너지절약에 앞장설 것과 에너지관리정책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추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주시는 지난 10월8일 지구 온난화에 대한 범도민적 인식확산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중립프로그램인증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경상북도로부터 우수기관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