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길상 기자] 통영시는 2013년도 예산을 4,064억원으로 편성, 통영시의회에 제출했다.
2013년도 예산안은 2012년도 당초예산 보다 64억원(1.6%) 감소한 4,064억원이며, 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가 61억원 감소한 3,756억원, 특별회계는 3억원 감소한 308억원이다.
2013년도 예산안의 주요 세입내역을 살펴보면, 자체재원인 지방세는 올해보다 1.7% 증가한 449억원, 사용료 및 재산매각 등의 세외수입은 0.8% 감소한 709억원이다.
또, 의존재원인 지방교부세는 0.5% 증가한 1,321억원, 재정보전금은 14.3% 감소한 150억원, 국․도비보조금은 3.2% 감소한 1,429억원이다.
임갑출 기획예산담당관은 “2013년도 예산안은 추진 중인 대형 프로젝트의 조기 마무리와 주민숙원사업 위주로 편성하였고 긴축재정운영에 기조를 두고 장기미제사업 해결을 위해 신규사업은 최대한 억제하는 등 재정건전성 확보에 주안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가 제출한 2013년도 예산안은 시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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