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 "한·일여자골프 대항전도 이기고 싶어"

▲ ⓒ사진제공 유소연공식사이트

[이새롬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12년 신인왕 유소연(22·한화)이 다음 달 1일부터 이틀간 부산 베이사이드 골프장에서 열리는 KB금융컵 제11회 한·일 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 승리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유소연은 "한·일 대항전은 당연히 이겨야 하는 대회로 여겨지고 격차가 얼마나 나느냐도 중요하다 보니 늘 어렵다"면서 "부담도 되지만 즐기면서 경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유소연은 이날 행사에서 YMCA 꿈나무 유소년 골프단 운영기금으로 5000만 원을 쾌척했다.

유소연은 “저도 많은 도움을 받고 자랐기 때문에 주신 사랑을 나눠야겠다는 생각에 후원하게 됐다”면서 “골프가 사치스러운 운동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아직 많은 데 이번 계기로 저변이 더욱 확대돼 국민스포츠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