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시 마산합포구 돝섬에 설치돼 있는'조각 비엔날레'작품 <사진=창원시>

[김영수 기자] 지난 10월26일부터 한달간 창원시 마산합포구 돝섬유원지에서 개최된‘창원조각비엔날레’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창원시는 시민들이 언제든지 찾을 수 있는‘벽 없는 미술관’을 표방한 이번 비엔날레에는 하루 최고 3,650명, 2만20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전시회는 끝났지만 이곳에는 미국의 데이비드 브룩스, 영국 제임스 홉킨스, 일본 카즈야 모리타, 호주 제임스 앵거스, 캐나다 미쉘 드 브로인 등 5명의 해외작가와 국내작가 15명의 작품 20점이 영구히 전시돼 또 하나의 관광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다.

'창원조각비엔날레' 작품과 돝섬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20개의 동영상은 앞으로 창원조각비엔날레를 홍보하는 영상물로 활용돼 유투브 등 다양한 채널로 퍼져나갈 예정이다.

한편 창원시는 지난 2010년 문신국제조각심포지엄을 개최해 추산공원에 세계적인 조각가 10명의 작품 10점을 영구 설치,문신미술관과 마산박물관, 추산공원을 관람하는 관광시너지 효과로 많은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예술의 현장으로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