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AP/] 미국 재정절벽을 피하기 위한 미 의회의 비관적인 협상결과가 28일 아시아 주식시장을 끌여 내렸다.
내년 1월1일까지 미국 채무를 줄여야 하는 오바마 행정부와 미 의회 의원들 간의 협상이 실패하면 세금인상과 재정지출 감소가 자동적으로 발동하여 미국 경제가 다시 불황으로 떨어질 위험에 처해 있다.
미 상원 민주당 원내 대표가 27일 예산 협상에 진전이 없어 “재정절벽”의 가능성을 지적하자 미 투자자들의 불안으로 주식 시장이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아시아 시장에서 28일 일본 니케이 225 지수, 한국의 코스피 지수, 호주의 S&P/ASX 200 지수, 홍콩의 항생 지수 모두 하락한 상태로 거래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주 부자에 대한 세금 인상과 25만 달러 미만의 소득 가구에 대한 세금 인하를 연장하는 안에 대해 공화당 의원들을 압박하는 자신의 전략을 미국 일반 국민들에게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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