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길상 기자] 통영시는 한려해상국립공원 관리지역 세분화 및 자연취락지구로 용도지역을 새로 지정하는 도시관리계획을 경남도 심의를 완료하고 지난 26일자로 고시, 오는 12월 10일부터 토지이용계획 확인원이 발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은 산양읍과 한산면 일원에 용도지역이 자연환경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각종 개발행위가 제한되어 용도지역 변경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에 통영시는 지난해부터 용도지역 변경을 위한 관련자료 작성 및 공람공고․주민설명회, 관련기관협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10월 경상남도 도시계획분과위원회 심의를 마쳤다.
이번 용도지역 변경으로 기존마을 위주의 자연취락지구, 계획관리지역 등은 일반지역과 같이 건폐율과 용적률 및 허용행위가 완화되어 각종 개발행위 시 지역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관리지역이 세분(보존ㆍ생산ㆍ계획관리지역)된 지역 중에 계획관리지역을 지정받아 향후 숙박시설, 실버타운, 관광펜션 등 체계적인 개발여지를 확보하고 주거지 및 관광휴양지로서의 기반을 구축 하는데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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