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완수 창원시장이 28일 서울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시상식에서 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으로부터 상장과 상패를 받고있다.<사진=창원시>

[김영수 기자] 창원시가 행정안전부를 비롯 16개 광역시․도와 한국생산성본부 등이 공동 주관하는'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창원시는 28일 서울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2012년 제2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효율적인 지방재정 운영과 지역경제 활력화, 지역생활여건 향상 분야 등 각 분야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된 것 같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에 창원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정부합동감사가 1회에 한해 면제되고 자전거도로 네트워크 구축 등 지역개발사업, 정보화마을 선정 등 행정안전부가 시행하는 각종 공모사업에 행정․사업적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박완수 창원시장은 "이번 수상은 행정구역 통합이후 내부 행정효율성과 함께 지역경제 활력과 시민생활여건이 향상됨에 따라 경쟁력이 다른 시군보다 높아지고 있는 결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효율적이고 생산성 높은 행정서비스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허종길 창원시 기획예산담당관은 30개 수상기관 중 우수사례 발표자로 선정돼 '창원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은 지방자치단체의 효율적인 행정구현을 위해 인력과 예산에 대한 투입대비 산출량과 계획된 목표에 대한 달성도 등 총 11개 범주 63개 세부지표에 대해 비교 자치단체별 특성을 고려해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