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얀마에서 광산에 반대하는 시위대들. 과거    사진 ⓒAP통신/

[몬이와=AP통신/] 28일 미얀마 북서부 모니와의 렛파다웅 광산에서 불교 승들과 마을 주민들 수백명이 중국계 채광회사인 완바오 주식회사로 들어가는 진입구 사무실로 몰려들었다.

이들은 광산을 점거하고, 이 광산이 환경문제, 사회문제, 건강 문제를 불러일으킨다고 주장하였다. 이들에게 28일까지 해산하여 떠나라는 정부 명령에 대해, 시위대들은 그 프로젝트 중지 때까지는 굽히지 않을 것임을 천명하였다.

이 시위행위는 50년간의 강압적인 군사통치 이후 지난 해 국민의 투표로 정부가 선 이래 시민들의 집단행동이 증가하는 것을 보여주는 한 사례라고 일컬어지고 있다.
 

▲ 미얀마 광산 반대 시위행위에 불교승들이 참여하고 있다..     사진 ⓒAP통신/

MONYWA, Myanmar (AP) — Hundreds of Buddhist monks and villagers occupying a copper mine in northwestern Myanmar defied a government order to leave by Wednesday, saying they will stay until the project is halted.(AP Photo/Gemunu Amarasinghe

The protesters, who have set up six camps at the site, say the Letpadaung mine near the town of Monywa is causing environmental, social and health problems.

The protest is the latest major example of increased activism by citizens since an elected government took over last year following almost five decades of repressive military ru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