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최두섭기자] 익산시 금마면에 위치한 서동공원 입구 주변이 불법개발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아울러 각종 특혜가 있는 지역으로 당국에 철저한 조사가 이러져야 한다.
서동공원 주변은 공원을 비롯하여 금마저수와 용화산을 끼고 화려한 경관을 자랑하며 쾌적한 환경과 더불어 시민들이 공원을 찾고 등산을 하며 환경 친화적인 생활을 누리며 즐기는 휴식공간이다.
하지만 이곳 주변이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로 인해 부문별하게 개발되고 있어 당국의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서동공원 입구 바로 옆 주차장과 붙은 지역에 2009년 2월 ~ 2010년 7월까지 5가구 주택이 난립하여 형성하고 있다. 이중 5가구 중 3가구는 사용승인이 이뤄졌고 나머지 2가구는 아직 미 준공으로 불법 건축물로 사용되고 있다.
아울러 사용승인이 난 3가구 중 1가구(익산시 금마면 동고도리 425-4, 124.7㎡)가 주택과(과장 장주환)에서 불법으로 주택 사용승인(2011, 4, 29)이 이뤄져 당국의 철저한 수사가 필요한 실정이다. 또한 주변에 형성된 주택에서 불법으로 시유지를 무단 점용하여 정원으로 사용하고, 일부 몰지각한 사람은 주택을 사용승인 받은 후 불법으로 건축물을 추가로 건축하여 사용하고 있다.
특히 이 지역(금마면 동고도리 425-17, 2009, 3, 9 신고), (금마면 동고도리 425-15, 2009, 2, 20 신고)은 2009년 2월, 2009년 3월경에 주택과에 건축 신고를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사용승인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익산서동공원은 주변에 천혜의 자연경관과 금마저수지를 끼고 등산로인 용화산이 자리하고 있어 시민들이 주말이면 가족과 함께 공원을 찾고 등산을 하며 휴식을 취하는 익산시 최고의 공원이다. 하지만 이곳에 외지인들이 좋은 환경을 이용하여 주변을 불법으로 개발하고 부당이득을 취하고 있어 당국은 철저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앞으로 익산시는 서동공원 주변뿐 아니라 공원을 둘러싼 여러 곳을 살펴 불법개발로 인해 시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공원주변의 개발을 철저히 관리해야 하며, 외지인들이 이러한 정보를 통해 개발 행위로 시민들의 쾌적하고 안락한 휴식공간이 몰지각한 사람들로 인해 침해를 받지 않도록 당국의 노력이 적실히 필요 하다.
이곳 서동공원 지난 1990년부터 2004년까지 15년 동안 132,000 2/m(40만평)을 조성하여 2012년 6만 7천 여 명이 관람하는 익산시민의 휴식처로 자리메김하고 있다. 특히 주변은 미륵사지석탑(국보 제11호)과 미륵사지(사적 제150호) 익산왕궁리 오층석탑(국보 제289호) 등이 있어 익산시의 문화재보호구역주변 불법 건축물에 대한 관리가 시급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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