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전주시의회가 의사자와 의상자 및 그 유가족에 대하여 그 희생과 피해의 정도 등에 맞는 예우 및 지원을 하기 위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전주시의회 선성진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에 따르면 전주시내에 주소를 둔 시민중 ‘의사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4조에 따라 의사상자로 인정된 경우 월3만원씩 수당을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전주시내에 주소를 둔 시민이 의상자로 인정된 경우와 시에 주소를 두지 아니한 사람이 시 관할구역 내에서 법 제3조에 따른 의로운 행위를 하다가 의상자가 된 경우에는 1급에서 9급까지 등급에 따라 2백만원에서 1천만원까지 특별위로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의사자의 유족에게 법 제8조 및 제9조에 따른 국가보상금 이외에 2천만원 이하의 특별위로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선성진의원은 “의사상자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시민의 귀감으로 삼아 사회정의를 실현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례안은 복지환경위원회 심사를 마치고 2월 1일 본회의 의결을 남겨놓고 있다.(출처=전주시의회)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