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전북도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및 국제교류 협력 증진을 위해 처음으로 외국인을 국제교류자문관으로 추가 위촉했다.
전북도는 지난 1일 위촉식을 갖고 일본의 시즈미 유코(52), 와타나베 요시미(56), 고구레 마코토(52)를 전라북도 국제교류자문관으로 추가로 위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국제교류자문관에 위촉된 이들은 수년 전부터 일본에서 전북과 관련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방문객 수만 1500~2000건에 이르는 파워블로거다.
김승수 정무부지사는 이날 위촉식에 참석한 시미즈 유코, 와타나베 요시미에게 일본 내 전북 알리미로서 적극적인 홍보대사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북도는 지난 1995년 1개국 3명을 해외자문관으로 위촉·운영해 았으며 2004년에 국제교류자문관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또 올해부터 내년까지 활동하게 되는 제9기 국제교류자문관은 29개국 총 69명으로 전북 출신 해외리더, 상공인, 한인회장 등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도 관계자는 "국제교류자문관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및 국제교류 협력증진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으며 도정홍보 및 해외바이어 알선, 수출·입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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