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완주군은 해빙기 안전운전을 위협하는 도로 포장 파손 구간인 ‘포트홀’ 150여개소에 대해 복구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포트홀’은 겨울철에 눈이 내리고 난후 아스팔트에 스민 물기가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면서 생긴 균열로 도로포장 면의 파손으로 생긴 구멍을 일컬으며, 도로 곳곳에 움푹 패인 ‘포트홀’은 차량의 파손은 물론, 곡예 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의 간접 원인이 되는 등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완주군은 파손이 심한 우석대~삼례교 구간, 비비정 교차로 구간 등 관내 도로 곳곳에 생긴 포트홀 150여 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2월 한 달 동안 차량 56대와 인원 104명을 동원해 대대적으로 항구 복구를 실시했었다.
완주군 건설교통과 관계자는 “올 겨울은 유독 적설 기간이 길어 제설제 사용량이 많아 도로 파손이 급격히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순찰 및 주민 신고를 통해 파손된 도로 포장 면을 신속히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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