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순지훈기자］군산시민은 타 지역 시민에 비해 암 에 대한 관심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1위는 '암'으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군산시민들은 전북도내 에서 암에대한 관심도가 낮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011년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한 건강검진 통계에 따르면 군산시민들의 5대 암(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부암)검진률은 53.9%(대상자 76,145명, 수검자 41,035명)로 도내 평균 수검률56.6%보다 낮고, 인근 지역인 전주(56.8%), 익산(58.7%)보다 낮아 암 질병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암검진 수검률은 남성이 (47.@%(16.901명/ 35,841명) 여성은 59,9%(24,134명/40,304명)로 남성에 비해 여성이 암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학인되고 있다.
최근 4년동안 군산시민 중 5대 암 발병원인은 21.9% 가 증가했으며, 그중 가장 많은 암질환 환자는 위암(855명), 대장암 (686명), 유방암(550명), 간암(321명),자궁경부암(4.1%)(147~153명),간암 3.9%(309~321명)꼴로 각각 증가 추세를 보였다.
또한 연령대별로 분석하면 암환자 수는 60대가 29.2%(749명), 50대가(692명, 27.0%), 70대(532명, 20,8명), 40대(319명 12.4%),80대(170명, 6.6%), 30대(90명, 3.5%),30세 미만 (13명, 0.5%)순으로 50~60대 연령층이 전체 암환자(2,565명)의 과반수 (1,441명, 56.1%)를 차지하고 있다.
질환별로는 간암, 대장암, 위암은 60대가 ,유방암, 자궁경부암은 50대가 많으며, 성별로는 남자는 60대, 여자는 50대가 암 환자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 났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 군산지사 한명덕 지사장은 "의학적 관점에서 암 발견인구 중 3분의1은 조기진단만 되면 완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조기발견이 중요하다며 건강보험에서 실시하는 암검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져야 한다"고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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