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순지훈기자］군산시는 전북 전시․컨벤션 산업의 중심지로 나아가고자 건립 중인 군산새만금종합비즈니스센터의 명칭 및 슬로건 공모를 실시한 결과, 명칭을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 6월 5일부터 6월 24일까지 20일간 공모에 참여한 작품은 총 362건으로 명칭 분야에 184건, 슬로건 분야에 178건이 접수됐다.
이번 명칭 및 슬로건 공모를 통해 접수된 총 362건 중 서면 심사, 선호도 조사를 통해 명칭 7건, 슬로건 9건의 후보작을 선정하고, 22일 개최된 명칭 및 슬로건 심사위원회에서 선호도 조사와 심사위원 의견 등을 종합 검토해 명칭은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로, 슬로건은 ‘군산의 힘을 세계로! 새만금의 꿈을 미래로!’를 선정했다.
명칭 당선작인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는 군산 지명과 새만금을 연계하여 컨벤션의 기능을 간결하게 표현하였다는 평가와 함께 상징성과 친근감이 고려되었으며, 슬로건 당선작인 “군산의 힘을 세계로! 새만금의 꿈을 미래로!”는 군산의 비전과 진취적인 이미지를 함축했다는 점에서 큰 점수를 받았다.
명칭 분야 우수작과 가작은 ‘군산컨벤션센터’와 ‘새만금국제컨벤션센터’가 당선되었으며, 슬로건 분야는 ‘미래를 위한 새만금! 세계를 향한 비즈니스!’와 ‘세계로 향하는 창!, 미래로 열린 문!’이 우수작, 가작으로 선정됐다.
공모 결과는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되며 당선작에게는 명칭과 슬로건 분야 각각 최우수작 1편 100만 원, 우수작 1편 50만 원, 가작 1편 20만 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앞으로 군산시는 ‘GSCO’에 대한 상표등록 절차를 거친 후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의 대 ·내외적인 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군산시는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 운영 및 관리 조례 제정과 더불어 2014년 7월 ‘ICMAP 2014(국제 플라즈마학회)’ 유치를 확정하였으며, 국제중고차박람회, IAEA(국제원자력기구) 미팅, 국제자동차 포럼 등 국제회의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는 각종 전시회나 박람회, 국제회의와 세미나 개최가 가능한 2,000석의 컨벤션홀, 10개의 회의실, 그리고 기업지원 시설을 갖추고 내년 상반기 개관될 예정으로 현재 공정률 82%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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