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남 기자] 제천시가 한국 악극보존회의 작품인 악극 '모정의 세월'(극본 이상용 / 연출 유승봉)을 초청하여 10월 22일 토요일 오후 3시와 7시, 2회에 걸쳐 제천문화회관에서 무료공연을 실시한다.
춤과 노래와 진한 감동의 드라마인 '모정의 세월'은 전원주, 이대로, 김혜영 등 29명의 호화 출연진이 참여하며, 남편을 잃고 어린 두 남매를 데리고 힘겹게 살아가던 천안댁이 생활고를 견디다 못해 어린 딸 미옥을 남의 집 식모살이로 보내면서 벌어지는 스토리로 시작된다.
제천시에 따르면 이번 악극 초청 공연을 통해 젊은 세대들에게 어려웠던 시절을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함으로써 꿈과 희망을 키우도록 하고 기성세대에게는 지난 시절을 되돌아보며 향수와 추억을 달래는 생활의 활력소가 되기 위해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제천시는 10월24일부터 28일까지 문화회관에서 '제6회 나이스코리아 여성연극제'의 막을 올리며 30일에는 충청북도지정 예술단인 극단 청년극장의 '아씨'를 무료로 공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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