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순지훈기자] 중국진강시와 익산시가 자매결연 15주년을 맞아 문화교류를 통해 우호를 다진다.
주연쇄 진강시 문화광전신문출판국 부조연원(부국장) 외 5명으로 구성된 대표단과 두견매 진강시 예술극원 부원장 외 20명으로 구성된 진강시 예술단은 23일~26일까지 일정으로 익산에서 문화행사를 펼친다.
25일 천만송이 국화축제 개막식에는 진강시 예술단의 축하공연이 열리고 야간에는 익산시립무용단과의 합동공연이 펼쳐진다.
축제 기간인 내달3일까지 중앙체육공원과 모현도서관에서 진강시 사진․도서 전시회가 열려 진강시의 이모저모를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중국 진강시 초청으로 열린 익산시 문화행사에 대한 답방이다.
시는 중국 진강시의 초청으로 중국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사료관을 개관하고 익산의 도서․사진 전시관 개관식을 가졌다.
또 익산시 시립무용단 공연을 선보여 진강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양 국가의 문화교류를 통해 서로의 역사와 생활, 문화 등을 더욱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 도시의 우호를 증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교류 행사를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강시는 중국 강소성에 속해 있는 인구 약312만 도시다.
익산시와 1998년 자매결연을 맺고 문화․체육, 농업분야에서 활발한 상호교류를 하고 있다.
올해 7월말에는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를 추진했다.(출처=익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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