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순지훈기자] 한국미술협회 고창군지부(지부장 김종한)는 고창문화의전당 전시실에서 미술창작지원 “생명의 탄생”을 주제로 오강석 화가의 서양화 32점을 오는 7일까지 전시한다.
이번 작품을 전시한 오강석 화가는 고창지역에서 초ㆍ중ㆍ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전북대 국문학과를 졸업, 고창여자중학교에서 교사로 재직 중에 동아 국제사진살롱 금상 수상 후 동아일보 기자로 발탁되어 20여년간 근무하며, 한국사진기자협회 회장 역임, 다수 사진집 출간, 정부수립 50년 전시행사 기획에 참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 수상 등 사진작가로서 명성을 얻고, 58세에 늦깎이로 월간 시문학으로 등단한 뒤, 고향으로 돌아와 동림저수지 근처에서 뒤늦게 그림을 시작하여 전북미술대전 등 다수 특선과 입선을 한 다채로운 경력의 소유자다.
지난 1일 열린 전시회 개관식에는 이강수 고창군수, 박래환 군의회의장, 임동규 도의원, 박현규ㆍ조규철 군의원, 도립미술관 이흥재 관장, 송영래 문화원장, 양완수 한국예총고창지회장, 김종한 미술협회지부장, 오강석 작가 및 관계자, 미술협회 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하여 전시회를 축하했다.
이강수 군수는 “오강석 화가의 작품을 통해 서양화를 좀 더 이해하고, 군민의 문화예술 향유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 미술 발전과 활동 중인 고창 미술인들의 자긍심과 창작 의욕 고취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 전시회로 지역 문화예술이 더욱 발전하고, 고창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출처=고창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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