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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대회 승부조작 비리 검찰 수사 확대
이혜숙 기자  |  jb@jbk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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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11.20  17: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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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대회 승부조작 비리에 대한 검찰 수사가 확대됐다.

20일 전주지방검찰청에 따르면 승부조작에 관여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대한씨름협회 총무이사 겸 전북씨름협회 전무이사 한모(44)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신병 확보에 나섰다.

검찰은 한씨가 승부조작에 개입한 정황을 포착했으며, 지난 설날 장사 금강급 외에 다른 체급과 다른 경기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검찰은 또 이날 전 대구시 체육회 소속 씨름선수 이모(28)씨를 소환해 조사를 하고 있다.

이씨는 지난해 1월 군산에서 열린 설날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급(90㎏ 이하) 8강전에서 장수군청 소속 씨름선수 안모(27)씨로부터 져 주는 대가로 현금 100여만원을 직접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에게 돈을 건넨 안씨는 결승전에서도 승부를 조작한 것으로 드러나 상대선수였던 울산동구청 소속 씨름선수 장모(37)씨와 함께 현재 구속된 상태다.

검찰은 승부조작이 조직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보고 안씨의 소속팀 감독도 조만간 소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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