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문길주) 전북분원(분원장 홍경태) 탄소융합소재연구센터 조성무 박사(54)가 12월 3일(화) 국회에서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장상을 받는다.
KIST에서 근무한지 올해로 26년차가 되는 조 박사는 1988년에 입원하여 고분자연구 및 재료연구부에서 근무하였고, 2008년부터 현재까지 KIST 전북분원 복합소재연구소에서 섬유 신소재 개발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조성무 박사는 이번 수상뿐만 아니라 과거에도 KIST 우수 연구개발팀상을 네 차례나 받았으며 올해 초에는 송곡 과학기술상을 수상하였다.
조 박사는 세계최고 수준의 염료감응형 태양전지(DSSC) 광전극소재, 초고감도 가스센서 전극소재 및 초고성능 이차전지용 음극소재를 개발하였으며, 2012년에는 차세대 중대형 이차 전지용 초극세 섬유상 내열성 분리막 신소재 기술을 개발하여 세계적 글로벌 기업인 듀폰에 기술 이전하는 등 나노섬유분야 기술교류협력에 크게 기여하였다.
또한, 나노섬유 기술이외에도 대표적인 공해산업인 비스코스 공정을 대체하는 리오셀 신공정을 개발하여 기업이 상용공장을 준공하도록 산업화를 추진하는 등의 업적을 이루어 올해 미방위 상임위원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홍경태 KIST 전북분원장은 “조성무 박사는 국위선양 및 KIST의 위상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섬유 신소재 분야에 그 공로가 탁월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자”라며 조 박사의 수상에 대한 축하 메시지를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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