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지급

[이수호 기자] 원주시는 도내 유일의 기후변화대응 시범도시로 온실가스 감축실천제도인 탄소포인트제를 2009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원주시는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하여 전기 절약을 실천한 1,200여 세대와 8개 아파트 단지에 3,200만원의 인센티브(현금이나 원주시 재래시장상품권)를 지급했고 인센티브 금액은 세대별로 차이가 있으며 최대 6만원이 지급되었다.

탄소포인트제에 개별세대 4,500여 세대와 56개 아파트단지(24,000여 세대)가 참여하여 400,224㎾h의 전기를 절약하여 온실가스 169톤의 감축 효과를 얻었으며 이는 소나무 33,800여 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다.

탄소포인트제는 전기, 수도 등의 사용량을 절감한 가정 등에 탄소포인트를 지급하고 탄소포인트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전 국민이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원주시는 현재 전기분야만 시행하고 있다.

탄소포인트제 참여는 홈페이지(www.cpoint.or.kr) 또는 탄소포인트제 참여신청서를 작성하여 원주시청 녹색성장과, 읍·면사무소나 및 동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