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남 기자] 20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11 충청북도 취업박람회'가 역대 최대의 실적을 내며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취업박람회는 이시종 충청북도 지사와 김형근 충북도의회 의장, 하종성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 남창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민경명 충북넷 대표이사, 김원용 중소기업이업종 충북연합회장 등 주최·주관 기관장과 도내 산·학·연·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충청북도에 따르면 이날 행사를 마감한 결과 총 3,579명의 구직자가 참가한 것으로 집계 됐으며 이는 지난해 3,005명보다 574명이 늘어난 것으로 역대 취업박람회 행사 중 가장 많은 구직자가 찾아 온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취업박람회에서는 820명이 현장에서 면접을 실시해 318명이 채용됐으며 참석한 기업체 수는 총 154개(직접 73, 간접 81개)이며 이들 기업체가 뽑는 구인 인원은 1,055명이다.
한편 개회식이 끝난후 이시종 지사와 산·학·연·관 대표자들은 박람회장을 찾은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충북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청주권 박람회에 이어 11월 3일에는 충주체육관에서 충주권 박람회가 열려 북부지역 구인 구직자들에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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