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지평선 산단의 고장 백산면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농촌 독거노인들의 외로움과 불편함을 해소하고, 노후 안락하고 풍요로운 생활을 도울 “돌제 마을 한울타리 행복의 집” 개소식이 3월 3일 마을 주민과 유관기관, 사회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돌제 경로당에서 성대히 치루어졌다.
개소식 행사에는 현판식, 경과보고, 내빈소개, 마을대표 및 경로당회장의 인사와 내빈 축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그룹-홈 대표 이기만씨는 요즈음 주변에서 “고독사가 일반화된 노인사회에 함께 모여서 친밀히 정감을 나눌 수 있다는 게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마을 주민들과 함께 지혜를 모아 잘 이끌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이건식 김제시장은 축사를 통해 “경사로운 그룹-홈 개소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경제문제로 혼자서는 집에서 생활하기도 어렵고 여러 어르신과 함께 대화하면서 공동생활을 하면 난방도 절약할수 있다고 봅니다. 차가운 방에서 늘 고향 떠난 자녀들 때문에 얼마나 고민이 많았습니까? 김제시는 이러한 어르신들의 따뜻한 마음에 보답하고자 안락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활용되도록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 돕고 관심을 갖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돌제 그룹-홈은 앞으로 11여명의 독거노인들이 입주해 공동생활을 할 예정으로 정서적 안정과 각종 사건, 사고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보장할 것이며 복지, 의료 문화가 결합된 김제시의 안정된 맟춤형 서비스가 제공될 것입니다.(출처=김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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