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김제시 청하면(면장 양해완)은 지난 2월 27일 이건식 시장님을 비롯한 전라북도 김양원 문화체육국장, 강병진 도의원, 오만수 시의원 등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면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청하사랑 작은 도서관 개관식을 열었다.
청하사랑 작은도서관은 전라북도 및 김제시가 인구가 적은 낙후 청하면 주민에게 지식 정보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면민들의 도서관 접근성을 높여 생활속에 독서 문화가 스며들게 하기 위해 2014년 2월에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 하여 청하면 최초로 만들어진 작은 도서관이다.
청하사랑 작은도서관은 청하면 최초의 공립 문고로써 청하사랑발전연합회에서 운영 관리하며 직원 도서관장 1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78.12㎡의 전용면적에 28석의 열람석과 일반도서, 아동도서, 다문화 도서 등 3,760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료를 검색할 수 있는 컴퓨터 2대 비치, DVD 영화상영이 가능한 빔프로젝트를 비치해 면민들이 편리하게 휴식하며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하였다.
개소식에 참석한 지역주민은 아늑하고 정감있는 분위기로 잘 꾸며져 독서하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든다며 앞으로 이곳을 자주 이용하고 주변 사람에게도 열심히 홍보 하겠다고 말했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이날 개관식에서 앞으로도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면 지역까지 북까페 형태의 작은 도서관을 점차 확충해 나갈 것이라며 면민들이 책과 함께 행복해질 수 있도록 시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청하사랑 작은 도서관은 단순한 도서관으로 역할 뿐만 아니라 작은 소공연장 역할, 면민의 편히 쉬어 갈 수 있는 사랑방 역할, 청하 신문 발행, 책읽기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이야기 책 공연, 문학 기행 등 행복한 청하면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청하사랑 작은 도서관은 지난 27일부터 3월 1일까지 3일까지 하루 평균 30명의 면민들이 작은 도서관을 찾아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보이고 있다.(출처=김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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