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순지훈기자]오는 6,4지방선거 전북도교육감 출마를 준비중이던 채정룡 전 군산대학교 제 6대 총장이 교육감 출마를 포기한다고 밝혔다.
채정룡 전 군산대 총장은 " 지금까지 부족한 저를 교육감후보로 거론하여 주신 도민여러분께 감사와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 며 그동안 많은 분들로부터 교육감후보로 나서 보라는 권유를 받았으며 저 또한 여러분들과 소통하며 전라북도 초·중·고 교육의 발전을 위해 신중하게 고민해 왔다"고 말했다.
하지만 불출마의 이유는 “교육은 정치가 아니다”라는 저의 평소 소신이 오늘의 교육감 선거와는 맞지 않는다는 것이며, 정당공천은 없지만, 진보후보니 보수후보니 하는 정치적 선택이 저의 교육철학과는 거리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오늘 거론되고 있는 많은 교육감후보님들의 열정과 경륜이면 누구라도 우리 전라북도 교육을 잘 이끌고 갈 것이라는 생각 때문에 훌륭하신 분들이 많이 있다고 여겨지므로 자신은 도민 여러분들의 현명한 선택과 합리적인 교육행정의 지지를 기대하며, 전북교육발전을 위한 청렴하고 소신과 균형감을 두루 갖추신 교육감이 선출되길 바랍니다"고 불출마의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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