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순지훈기자] 지난 7일 고창 공음 출신 김용관 고창군 전 기획예산실장은 공음면사무소를 방문하여 후배 공무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미래 지향적인 공직자의 자세”를 당부했다.
이날 김 전 실장은 “21세기를 맞이하여 행정서비스에 대한 주민들의 욕구는 날로 다양해지고 있다. 이러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공무원들이 지속적으로 업무에 대해 연구하고 자기계발을 해야 한다. 이렇게 노력하여 실력을 쌓았을 때 소신을 갖고 책임감 있게 군정을 추진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100세 시대를 맞아 현재 공직생활에 최선을 다하되, 퇴직 후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재취업 준비와 여가 생활을 할 수 있는 취미가 있어야 한다며 본인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진솔한 대화로 후배들을 격려 했다.
모든 결과는 자신의 노력에서 나온다며 어떠한 어려움이 있어도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서 노력해야 공직생활에 보람을 얻을 수 있다면서 선배 공무원으로서 애정 어린 충고도 잊지 않았다.
공음면 직원들을 위해서 대표적 관광명소인 도암서원, 개갑성지(최여겸 마티아 순교성지), 동학농민혁명 기포지(무장기포), 학원관광농장을 소개하는 6페이지 분량의 자료집을 직접 제작 배부하여 관광명소의 유래 및 중요성을 강조했다.
면 관계자는 “선배 공무원의 고향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공음면 발전 및 관광명소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출처=고창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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