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순지훈기자] 익산시보건소는 노년기 사회적 교류 감소로 인한 치매와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하여 10일부터 오는 10월까지 경로당을 순회 방문하여 ‘9988노래교실’ 치매예방 인지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보건소는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역 경로당 40개소를 선정하여 순회 방문하며 매주 월․수요일 2회 오후 2시~4시까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9988 노래교실”은 노래 부르기, 장단 맞추기, 음악율동으로 기분전환과 집중력, 기억력, 자신감을 향상시켜 정서적 안정감과 기억력 회복을 돕는다.
노래교실 후에는 치매선별검사 및 치매예방교육,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 등이 함께 열린다.
보건소 관계자는 “여가프로그램이 부족한 경로당에서 노래교실을 운영해 노인들의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해소하겠다. 지역 노인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사회문제로 대두된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60세 이상 치매선별검사,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월3만원/연36만원 한도 내 본인부담금), 치매노인 가족교육 및 지지모임,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보급, 인식개선교육, 경증치매환자 및 인지저하자를 위한 인지재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출처=익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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