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순지훈기자] 고창군(군수 이강수)은 드림스타트사업 관리 아동 36명을 대상으로 지난 22일 “나는야 우리집 119대원!(소방안전 및 응급처치)”과 “똑똑하게 먹기! 튼튼하게 먹기!”영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오전에는 가정에서 발생하기 쉬운 화재 및 응급상황 시 신속한 대처법을 동영상 강의와 실습을 통해 배우고, 소방장비와 구급차 견학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마련했다.
소방교육 강사는 어린이도 소방안전상식 및 응급 처치방법을 익히면 위기상황 발생 시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기존에 소방안전교육을 받은 아동들은 알고 있던 지식을 다시 한 번 되짚어보는 시간이 됐다.
한편, 오후에는 “똑똑하게 먹기! 튼튼하게 먹기!”를 주제로 성장기 아동에게 필요한 영양교육을 위해 광주 향토음식박물관을 방문하여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먹거리에 대한 개념과 영양이 풍부한 음식에 대한 기본상식 및 우리 조상들이 즐겨먹고 건강을 유지했던 음식들을 둘러봤다.
견학을 통해 조상들의 지혜를 배웠고, 쉽게 접할 수 있는 인스턴트나 즉석식품 등으로 성장기 아동의 건강피해를 막기 위해 일회성 요리실습이 아닌 가정에서 누구나 쉽게 언제든지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떡 케이크 만들기 체험도 진행됐다.
고창군 관계자는 “소방 및 영양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위기에 대처하고, 튼튼한 몸을 위한 올바른 먹거리를 선택할 수 있는 지혜를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자료제공=고창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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