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시대적 정치보다 새정치가 필요하다 역설

[일간전북=순지훈기자]22일 김귀동(새정치연합) 군산시장 예비후보는 군산시 수송동에 선거사무실을 내고 개소식을 갖었다.

김 예비후보의 개소식에는 김관영 국회의원, 강태창 군산시의회의장, 강봉균∙조배숙 전북도지사 예비후보, 이승우 도 교육감 예비후보, 이상로 해병대전우회 중앙회 총재, 문동신∙문명수∙서동석∙이현호 군산시장 예비후보, 도의원 및 시의원 예비후보, 지지자 등이 행사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강봉균 도지사 예비후보는 축사를 통해 “김귀동 예비후보는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판사를 역임한 우리나라 귀재”라며, “이번 선거는 선거꾼이 판치는 구시대 정치가 아닌 새정치를 여는 시대로서 군산시장은 정직한 김귀동 예비후보가 적임자라고 말했다.

이어서 “문동신 시장 예비후보가 8년간 많은 업적을 남겼지만 이제는 군산도 변화의 바람이 필요하다”며, “이번 선거에서 후퇴없는 전진으로 김 예비후보가 당선 될 거라"고 덧붙였다.

또한 조배숙 도지사 예비후보는 “김귀동 예비후보는 개인적으로 서울대 법학과 선배로서 평소 리더로서 훌륭한 자질을 갖춘 후보”라며, “2006년 군산시장 선거 당시에도 방폐장 유치를 두고 끝까지 반대 소신을 굽히지 않으신 분으로 지역발전을 위해선 꼭 이러한 분이 당선되야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관영 국회의원은 “오는 27일이면 60년 전통의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통합돼 새로운 정당이 탄생하게 되며 이제는 모두가 하나돼 국민에게 신뢰받는 정치를 해야 한다”며, “오늘 개소식을 시작으로 김귀동 예비후보에게 더 큰 영광과 발전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의 주인공인 김귀동 예비후보는 "일평생 법조인으로서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군산시민들의 덕분이었다며 이제는 군산시장으로 진출하여 시민들에게 봉사를 통해 그 고마움을 갚겠다" 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따라서 “자신은 법조인 출신이지만 대학에서 행정학을 전공했고, 풍부한 행정지식을 겸비했으며, 군산경실련 활동을 통해 시정의 사각지대를 파악하고 있다”며, “나아가 끈끈한 중앙정부와의 관계를 갖고 있어 어느 후보보다 시장으로서 역량과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자신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특히 “시장은 정치적 자리가 아닌 군산시민들로부터 살림살이를 위임받은 자로서 시민과 함께 하고 소통하며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나가야 한다”며, “과거에는 변하지 않으면 손해였지만 현재는 퇴출되거나 사라진다”며, 군산의 변화 필요성을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