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윈도우 XP에 대한 기술지원이 이달 8일부로 전면 종료된 가운데 정읍시가 이에 따른 대비책을 마련했다.
시는 “윈도우 XP기술지원 종료에 따라 각종 바이러스나 악성코드 등 보안위협에 노출될 우려가 있어 업무용 컴퓨터의 보안 취약성을 해소하고 안정된 업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운영체제 교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이와 관련, “윈도우 XP기술지원 종료에 대비하여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630여대의 노후된 업무용 컴퓨터 교체 시 운영체제를 윈도우7로 보급했고, 마이크로소프트사와 운영체제 및 필수 업무용 소프트웨어에 대한 구매특약을 체결하여 소프트웨어 저작권 분쟁에도 대비해 왔다.”고 밝혔다.
또한, 내구연한이 경과하지 않은 업무용 컴퓨터는 안전한 운영체제로 교체하기 위해 모든 컴퓨터에 대한 운영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교체대상 컴퓨터를 파악하여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늦어도 5월말까지는 운영체제를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윈도우XP에 대한 기술지원이 종료되더라도 운영 체제 교체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기술지원 종료에 따른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자료제공=정읍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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