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봉동읍 생강고을 나눔가게는 22일 나누는 행복을 함께 하기 위해 집에서 잠자고 있는 헌옷을 기증하는 ‘실버카 기금마련을 위한 헌옷 기증행사’를 전개했다.
봉동읍 둔산리 우동 공원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2011년부터 매년 이뤄지고 있으며, 나눔가게위원 뿐만 아니라 둔산리지역 아파트 이장 및 부녀회원들이 참여하였다.
또한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들을 기부 또는 수집하여 저소득층과 필요로 하는 주민들에게 공급하고 있는 생강고을 나눔가게를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더욱 의미있는 행사로 진행되었다.
100여명이 참여해 모아진 2,000점의 헌옷 및 재활용품들은 나눔가게를 통해 판매한 후 수익금으로 거동이 불편하신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실버카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15일에는 200여점의 옷과 신발을 봉동농협 앞에서 판매하여 53만원의 수익금을 벌어들여 이 또한 실버카 구입에 쓰일 것라고 밝혔다.
유민오 생강고을 나눔가게 위원장은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행사가 앞으로도 많이 진행됨으로써 건전한 기부문화가 정착되고, 많은 이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주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자료제공=완주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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