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완주군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귀농귀촌 희망자 4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2박3일간 수도권 귀농귀촌학교를 운영했다.
완주군으로의 귀농을 희망하는 자를 대상으로 서울시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진행한 이번 교육은 완주군의 다양한 농촌활력 정책의 소개와 선배 귀농농가, 로컬푸드 직매장 견학과 모악레이크빌 전원주택단지 견학 등 이론과 현장교육을 겸비하여 진행 되었다.
이들은 완주군 로컬푸드 정책에 맞춰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귀농 2년만에 자리를 잡은 쌈채소 농장을 비롯, 딸기, 포도 재배농가, 두부가공을 통해 창업에 성공 한 농가 등 다양한 선배 귀농인의 사례를 접하였다.
또한, 귀농귀촌인 CB공동체인 한그루영농조합법인 견학과 한국 흙건축학교 김순웅 학장의 “생태적 주거와 흙건축 이론”에 대한 강의와 현장실습을 통해 완주군만의 특색있는 농촌활력정책을 경험하였고, 저녁시간을 이용한 인문학 강의와 완주군귀농귀촌협의회 회원들과의 1:1 간담회는 귀농초기 영농실수와 주민과의 유대관계 형성과정 조언 등 선배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을 수 있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굉장히 높았다.
완주군 농촌활력과 정회정 과장은 “완주군은 로컬푸드 정책과 귀농인 지원정책, 마을공동체 육성 등 다양한 농촌활력 정책들로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커다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역량있는 도시민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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