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김승수 전주시장 예비후보는 25일 전주공동체만들기의 일환으로 지역 내 일용근로자들에게 구직공간 기능을 갖춘 쉼터를 다가우체국 앞에 조성, 제공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현재 일용근로자들은 별도의 공간과 관리 시스템이 없이 매일 아침 도로 주변에서 자동차 사고 위험에 노출된 채 하루 일자리를 얻기 위한 구직자간 경쟁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제공하는 쉼터는 다가우체국 앞 일용근로자를 위한 쉼터는 구직자들을 위한 인력시장 대기 장소로 활용되는 등 편의공간시설로 제공된다.
또한 일용근로자들에 대한 부당한 처우, 임금체불시 진정 또는 상담할 수 있는 창구가 없어 시민으로써의 권리를 보장할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인력시장이 열리는 새벽 시간 외에도 임금체불 및 산재 등에 관한 전문상담과 직업소개를 비롯한 다양한 지원을 위해 고용노동부, 노무법인 등과 협약서(MOU)를 체결하는 등 각종 지원시스템을 갖추기로 했다.
김 예비후보는 “각 분야의 일용근로자들에게 기본적인 편의시설 제공함으로써 좀 더 편안하고 안정적인 구직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 며 “구직활동 시간 외에는 노동상담 등 각종 지원을 통해 전주시민으로써의 권리찾기는 물론 자긍심을 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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