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김제 지평선 일반산업단지 298만㎡가 오는 6월 완공될 예정이다. 준공 전 현재 분양율은 54%로 산단 1호 기업 일강을 필두로 티엠씨, 한엑스, 자유무역지역에 농기계회사인 구보다 등이 입주하여 운영 중에 있으며 2018년까지 100% 분양완료 할 계획이다. 분양이 완료되면 고용창출 25,300명, 경제유발 4조8천억원 효과가 있으며 자유무역지역에 외국인 투자기업 및 수출 주목적 기업(총매출액 대비 50%이상 수출) 등 우량 기업을 유치하는 효과가 예상된다.
김제시는 부지조성과 함께 산단내 인프라 구축을 위해 각종 국가 공모사업 유치 및 국비 확보에 전 행정력을 동원 노력한 결과 99만㎡ 766억 규모의 자유무역지역과 첨단농기계클러스터, 뿌리산업 녹색시범단지 등을 유치하였다. 또한 기반시설 조성에 따른 부수적 효과로 공업용수, 진입도로, 전력, 도시가스 공급 등 효과는 대동농공단지까지 파급될 것이며, 69만4천㎡, 840억원 규모의 도로, 공원부지가 김제시로 무상귀속될 예정이다.
지평선산업단지는 공공기관 김제시와 전북개발공사가 참여하고, 민간기업 ㈜한양과 옥성, 플러스 건설이 함께하는 제3섹터 방식으로 특수목적법인 G&I 주식회사를 설립하여 추진한다.
G&I 주식회사는 사업비 조달과 상환, 시공을 책임지고 수행하고 있다. 3천억원에 달하는 사업비 조달은 분양금과 자본금, PF대출로 이루어지고, 재원조달 및 발생하는 이자는 김제시가 아닌 G&I주식회사가 부담하며 공사비 및 금융이자 등 투자비 대비 분양금은 2018년까지 이익이 발생하는 구조로 분양 완료시 PF상환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
2018년 6월이후에 미분양용지가 발생했을 경우 미분양용지를 김제시가 매입하는 방식의 미분양 용지 매입확약은 지자체의 채무가 아니며, 일시적으로 부족한 사업비 조달을 위하여 타 지자체에서도 많이 이용하는 방식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54% 분양이 이루어지고 미분양 용지 매입확약 기한까지는 시간적 여유가 있기 때문에 분양에 급급하기보다는 좋은 기업이 유치될 수 있도록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자료제공=김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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