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 남원시는 5월 2일부터 5월 4일까지 중국 염성시와 항주시 대표단이 방문한 가운데, 양 도시 간의 우호증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가졌다.
지난 1996년 우호도시 협약을 맺은 염성시는 그동안 시장단, 기자단 방문, 청소년 및 문화교류 등 다양한 교류를 왔고, 이번 방문기간 대표단은 남원시장 권한대행 박형규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만남을 통해 교류확대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항주시는 항주시민으로 구성된 전통혼례단과 함께 방문하여, 5월 3일 광한루원에서 많은 관광객과 시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제2회 항주시민 전통혼례식을 가져, 『사랑의 도시 남원』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대표단은 짧은 일정이지만, 남원 이곳저곳을 돌아보며 남원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남원시장 권한대행 박형규 부시장은 5월 3일 염성시·항주시와 함께 오찬을 통해 “염성시·항주시 대표단의 방문을 환영하며, 양 도시와 교류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중국 염성시·항주시와 더불어 로미오와 줄리엣의 도시인 이탈리아 베로나, 일본 히오키시 등과 우호결연을 맺어 행정, 문화 분야 등 다각적인 국제교류에 힘쓸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