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순창군이 청소년의 인격을 높이고 농심(農心)을 배양해 창조적 미래세대로 육성키 위해 학교4-H회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교육은 순창제일고를 비롯한 7개학교 4-H회원 195명을 대상으로 4-H 기본교육을 통한 4-H이념(지덕노체)의 생활화로, 미래 청소년들이 나아갈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농촌을 이해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기간은 지난 4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운영된다.
교육은 지난 4월 천연세제만들기 실습교육을 시작으로 벼화분 재배실습 및 관찰하기, 관엽식물 가꾸기, 농촌체험 활동과 하계수련교육이 예정되어 있으며, 전북4-H 경진대회 참가를 끝으로 총11회의 교육과정을 마치게 된다.
이런 여러 가지 활동들은 학생들이 획일적인 교육생활에서 벗어나 선후배. 동기간의 친밀감과 협동심을 기르고, 과제활동으로 얻어지는 결과에 대한 성취감을 높여주며, 농심을 키우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 있다.
또한 클린순창만들기 실천을 위해 친환경 세제만들기, 나만의 컵 만들어 사용하기, 강천산 자연보호활동,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 등에 대한 교육으로 깨끗한 순창을 만드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 4-H회원들에게 우리농업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창조적 미래세대로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자료제공=순창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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